충청북도는 2일 한국표준협회 충북지역본부에서 이종구 경제통상국장, 우경수 경제기업과장, 한대철 한국표준협회 품질경영본부장 등 사업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 충청북도 다배출 공정전환 지원사업’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2022년 다배출 공정전환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사업부 주관 사업으로 탄소중립 이행과정을 위한 산업전환 과정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온실가스 다배출 지역 및 기업-근로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탄소저감 기술지원-신(新) 사업전환 분야의 기업 컨설팅 수행현황, 다배출 기업 소속의 근로자 교육-훈련 추진상황, 충청북도 공정전환 기획 분야에 대한 중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실시하였다.
충청북도 공정전환 기획의 목표를 ‘충청북도 공정전환 지원체계 확립으로 2030 탄소저감 목표달성을 위한 충북도 안전망 구축’으로 수립하고 ▲사업전환 유망 미래산업 발굴 및 육성, ▲ 미래형 산업전환 지원 인프라 구축, ▲충북 전통산업 체질 개선 및 다각화 지원, ▲ 사업 전환 성장단계별 기업수요 지원, ▲ 공정전환 전문 인력 육성-지원, ▲ 다배출 산업 맞춤형 기술-지원의 6가지의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5개년 공정전환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컨설팅 대상 기업을 30개사에서 34개사로, 다배출 산업 업종 소속의 근로자 훈련-교육 대상 인원을 300명에서 450명으로 상향 조정하여 기업-근로자의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종구 도 경제통상국장은“시멘트, 반도체, 노후산단 등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에 대한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일이다”라며“탄소중립의 전환속도를 따라가기 힘든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여 저탄소 산업구로의 전환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성장 동력의 창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배출 공정전환 지원사업 관련 상담 및 문의는 한국표준협회 충북지역본부(☎ 043-216-2452)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