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성전자 호주 28GHz 컴팩트 매크로 장비삼성전자가 28GHz 주파수를 활용한 장거리 5G 통신 시험에서 전송 거리와 다운로드 속도에서 글로벌 업계 신기록을 모두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호주 이동통신업체 NBN Co (National Broadband Network Company)과 공동으로 진행한 28GHz 5G 기술 현지 시험 결과, 기지국과 10km 떨어진 거리에서의 데이터 다운로드 평균 속도가 1.75Gbps를 기록했고 최고 속도는 2.7Gbps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8GHz 5G 통신으로 기록한 최장 전송 거리이며 동시에 최고 전송 속도이다.
National Broadband Network Company (NBN Co)는 2009년 호주 정부가 설립한 국영 통신사로, 재 2300여 개 사이트를 통해 무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BN Co는 호주의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약 4억8000만달러를 투자해 호주 내 초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 보급률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초고주파수 대역을 포함한 5G 기술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28GHz와 같은 초고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5G 통신은 넓은 대역폭을 활용해 빠른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 반면에 전파 도달 거리는 저대역과 중대역 주파수 대비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다. 이에 전송 거리를 확대하는 기술이 서비스의 품질을 좌우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최신 2세대 5G 모뎀칩을 탑재하고 기지국·라디오·안테나 기능을 하나의 폼팩터로 제공하는 28GHz 컴팩트 매크로(Compact Macro) 장비 △800MHz 광대역폭을 활용해 더 높은 전송속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기술(Carrier Aggregation) △데이터를 보다 멀리까지 전송하게 하는 안테나 최적화 기술인 3D 빔포밍(Beamforming) 등을 적용했다.
특히 인구 밀도가 낮고 국토 면적이 넓은 호주는 삼성전자의 장거리 28GHz 5G 통신 기술을 활용해 교외 지역까지 무선 초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FWA·Fixed Wireless Access)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 이준희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압도적인 무선 통신 기술력과 전 세계에서 축적된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초고주파수 대역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한 발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차세대 통신 환경을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BN 레이 오언(Ray Owe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삼성전자와의 이번 공동 시험 결과는 호주의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성과”라며 “28GHz 대역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호주 소비자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초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28GHz를 활용한 가정용 5G 초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를 시작으로 한국, 일본, 미국 등 주요 사업자들과 초고주파수 대역 5G 서비스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 칩셋을 탑재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초고주파수 대역 5G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정읍 산내 무명용사묘, 호국 영령 추모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는 6·25전쟁 당시 공비 토벌작전 중 산화한 150여 명의 무명 학도병을 기리는 위령제를 지난 25일 산내면 매죽리 산내무명용사묘에서 거행했다. 선열의 넋을 달래고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배객들이 참여해 전사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무명용사의 묘역은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
원광대학교병원, '제 21회 간호학술제' 성황리 종료
연구로 여는 미래간호, 근거기반 연구로 전문성 제고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23일 외래 1관 4층 대강당에서 간호부 주관으로 ‘제21회 간호학술제’를 개최했다. 원광대학교병원 간호부는 “BEST SAFE Nursing” 실현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한 임상 간호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간호의 발전과 .
익산산림조합, 나무심기 성금 2,000만 원 기탁
익산시는 익산산림조합이 녹색정원도시 익산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익산산림조합이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에 기탁한 2,000만 원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 나무 식재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익산산림조합은 2021년부터 불우이웃 돕기, 나눔곳간 기부, 코로나19 및 수해복구 지원 ...
체육계 인권침해·비리 징계 요청 72건 미이행
체육계 인권침해 및 비리 사건과 관련해 스포츠윤리센터가 징계를 요청한 사건 중 72건이 처리기한을 넘겨 아직 종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피해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이 27일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
전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예수병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예수병원이 완주군보건소와 협력해 지난 24일 완주군 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인력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등 5개 지역을 사업권역으로 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감염 ..
원광대학교병원,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전라지회 심포지엄 개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24일(금) 외래 1관 4층 대강당에서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전라지회 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최신 산부인과 내시경 및 로봇 수술 기법의 발전과 임상 적용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다빈치 로봇수술 및 라이브 수술 심포지엄(Robotic Symposium and Live Surgery Workshop)&rsq...
원광대학교병원, 역량강화 및 조직문화 개선 위한 통합 연수 가져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10월 24~25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7~8일, 14~15일, 21~22일 등 총 4회에 걸쳐 의정 사태로 중단됐던 직원 연수를 재개해, 교직원 역량 강화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통합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직원들의 심신 재충전과 조직 내 화합, 소통 능력, 리더십 함양을 통해 병원 경영자로서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