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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의회, 호세프 대통령 탄핵 절차 돌입 - 표결 전까지는 수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 김가묵
  • 기사등록 2015-12-03 13: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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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ARISTO SA / AFP

브라질 하원대표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절차에 돌입했다.


현재 탄핵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 특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에두아르도 쿠냐 하원 대표의 결정은 브라질의 첫번째 여성 대통령이 나라의 깊은 경기 침체와 부패 스캔들로인해 강제로 대통령직에서 내려오게 될지 보여주게 될 것이다.


탄핵 절차는 호세프의 노동당에 환멸을 느낀 설립자와 일부 의원들이 제출한 청원이 쿠냐 하원 대표의 승인으로 시작되었다. 그녀는 구멍 난 정부 예산을 가리기 위해 불법적으로 정부 예산을 조작한 것으로 비난받았었다.


탄핵 청원은 호세프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지을 표결 전까지 길고 복잡한 법적 절차의 첫 번째 관문이다.


호세프 대통령과 쿠냐 하원 대표가 의회에서 부딪히고 있는 반면 브라질은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브라스의 뇌물 스캔들, 상승하는 인플레이션과 고용문제, 한 해 동안 화폐가치가 3분의 1로 폭락하는 사상 최악의 경기 침체를 맞고 있다.


특별위원회는 각 당의 비례대표들과 탄핵 진행 여부를 결렁하기 위해 15일 이내에 형성 될것이다.

만약 진행 여부가 결정된다면 차례로 하의원과 상의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342명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상의원에서 청문회가 열리게 되면 부통령인 미셸 테메르가 임시로 대통령직을 수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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