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지난 4일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농업농촌의 핵심 여성지도자 육성을 위해 충주시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충북생활개선회원 46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 핵심리더 교육을 추진했다.
개회식에 앞서 충북생활개선회 이금연 회장과 회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사랑의 쌀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충주지역 사회복지시설 2곳에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의 활동도 펼쳤다.
이날 교육 내용으로는 ‘변화에 대응하는 농촌여성의 힘’이라는 주제로 김숙종 전 농업기술원장 특강에 이어 ‘농식품 가공·체험 우수경영체’ 금봉산농원 조연순 대표의 성공 사례발표와 ‘건강한 삶 즐거운 인생’이란 주제로 방우정 강사 초청 특강 등 농촌의 활력 증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시군별 생활개선회 활동사례 발표와 활성화 방안 토의 등 회원 상호 간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함께 나눴다.
이금연 도회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발전을 위한 여성지도자로서 자긍심 고취와 역량 강화는 물론 회원들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충북생활개선연합회는 지속적으로 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농업혁신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서형호 원장은 “농산물 수확이 한창인 바쁜 시기에도 핵심리더로 역할과 사명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이 자리에 동참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혁신을 견인할 생활개선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지원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