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더불어민주당이 '10·29 참사' 진상 규명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책임을 피하기 위해 진실을 막아서고 있다며, 국정조사·특검 추진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진실과 책임의 시간이 시작됐다. 진실을 찾아내기 위한 국정조사와 성역없는 수사를 위한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즉시 국정조사를 할 수 있도록 국민에게 직접 요청하고, 국민의 도움을 받기 위해, 범국민 서명운동에 민주당이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부·여당의 노력을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진실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신속하게 진상에 접근할 수 있는 국정조사 요구에 정부·여당이 명백한 반대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에 나섰다.
박홍근 원내대표 역시 "민주당은 국가 참사의 진상을 밝히려고 노력하는데 집권 여당의 행태는 거꾸로이다"라며, "국정조사는 한사코 거부하면서 확인되지 않은 거짓내용, 가짜뉴스를 무분별하게 제기하며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참사일 당시 윤석열 대통령 규탄 집회 참석자들이 집회가 끝난 뒤 이태원으로 대거 몰려왔다는 주장을 제기했다"며, "집권 여당이 자성과 책임자 처벌은커녕 황당무계한 음모론으로 선동에 나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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