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자대표팀, 뉴질랜드 친선 2연전 1승 1무로 마무리
  • 김민수
  • 등록 2022-11-16 11:10:29

기사수정


▲ 사진=뉴질랜드 골문을 향해 공격하는 손화연 / 대한축구협회



여자축구대표팀이 뉴질랜드와의 두 차례 친선경기를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한국시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렌지시어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3분 뉴질랜드 올리비아 챈스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12분 박예은이 센스있는 터치로 동점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지난 12일 열린 뉴질랜드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한국은 이민아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2차전에서도 1차전처럼 한국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아쉽게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콜린 벨호의 뉴질랜드 친선 2연전은 내년 7월 호주,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월드컵을 앞둔 현지 적응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호주에서 치르지만 뉴질랜드는 호주와 기후가 유사해 현지 적응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전반 초반에는 한국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득점 찬스도 비교적 일찍 나왔다. 전반 11분 장슬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손화연이 터닝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뉴질랜드 빅토리아 에슨 골키퍼에게 막혔다.


분위기는 좋았지만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한국은 전반 13분 뜻하지 않게 실점을 내줬다. 골키퍼 김정미가 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했고 이를 뉴질랜드 올리비아 챈스가 슈팅으로 연결,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김정미 골키퍼는 수비수에게 패스하려 했지만 이 볼이 개비 레니에게 향하고 말았고, 개비 레니의 첫 번째 슈팅은 김정미 골키퍼가 쳐냈다. 하지만 이어진 올리비아 챈스의 슈팅까지는 막지 못했다.



▲ 사진=뉴질랜드와의 두번째 경기에 선발 출전한 한국 선수들 / 대한축구협회



전반적인 경기 흐름은 실점 후에도 한국이 주도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계속 두드려도 뉴질랜드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들어 한국과 뉴질랜드는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으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한국은 전반전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공방전 끝에 결국 한국이 후반 12분 동점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패스를 받은 장슬기가 아크써클 부근에서 강한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을 페널티 에리어 안에 있던 박예은이 발로 방향을 살짝 돌려 골로 만들었다.


동점골에 성공한 한국은 기세를 올려 뉴질랜드의 골문을 강하게 두드렸다. 후반 16분에는 이민아의 결정적인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다. 이후에도 한국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38분에는 이금민이 페널티 에리어 안쪽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손화연의 슈팅은 뉴질랜드 빅토리아 에슨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쉬움을 삼키고 한국은 계속 뉴질랜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양 팀 모두 더 이상의 골을 넣지 못하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1-1 뉴질랜드


득점 : 올리비아 챈스(전13분, 뉴질랜드), 박예은(후12분, 한국)


출전선수 : 김정미(GK), 임선주, 김혜리(주장), 추효주, 장슬기, 이민아, 박예은, 최유리(후45+3 박은선), 손화연(후45+3 천가람), 이금민, 강채림(후45+3 장창)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올해 GTX-A 사실상 모든 구간 개통...운정신도시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약 30분 소요 예상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가 교통망 확충을 본격화한다. 특히  오는 6월에는 최고 180km/h 속력으로 GTX-A를 타고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수서, 성남, 용인, 화성 동탄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현재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21분 소요된다. 고양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6분 걸린다. 접근성이 편리해 지면서  지난해는 M...
  2. 202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기준 번호 공개 추첨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 강북 ·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성기, 임채덕)은 2일 관내 초등학교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6학년도 중학교 배정프로그램 기준 번호를 공개 추첨했다.  이번 추첨식은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강남교육지원청 대청마루에서 각각 진행됐다. 배정 과정의 공정성...
  3. 울산광역시의회, 동절기 비회기 의원 일일근무제 운영 제8대 의회 임기 마무리까지 계속되는 민생 챙기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출처=울산광역시시의회울산광역시의회(의장 이성룡)가 회기가 없는 동절기 기간에 ‘비회기 의원 일일근무제’를 실시하며, 공백기 없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나선다.  울산시의회는 2026년 1월 5일부터 19일까지 휴일을 제외한 총 11일간 제8대 의회의 마지막 비회기 의원 일일근무제를 운영한다. 이 기간 ...
  4. 병영초, 학생맞춤통합지원 우수 교육부 장관 표창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 중구 병영초등학교(교장 전인식)는 지난달 31일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학생 한 명 한 명을 놓치지 않겠다는 교직원들의 의지와 지역사회 교육복지 시스템이 더해진 결과다.  병영...
  5. 울주군, 2026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사진제공:울주군청울산 울주군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2026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총 10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18세 이상으로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의 60% 이하이면서 재산 4억원 ...
  6. 울주군의회 이상우 의원,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수상 ▲사진제공:울주군의회울산 울주군의회 이상우 의원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초선 의원인 이 의원은 울주군 나 선거구(언양·삼남읍, 두동·두서·상북·삼동면)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제8대 전·후반기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에서 활...
  7. 울주군보건소, 새해 금연 결심 이벤트 운영 ▲사진출처:네이버울주군보건소가 오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새해 금연결심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주민들이 보다 쉽게 금연클리닉을 방문하고, 초기 금연 동기를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울주군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흡연자의 생활습관과 니코틴 의존도에 따라 1:1 맞...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