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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성공을 위해 하드코어…고강도 장시간 근무 싫다면 퇴사하라" 김민수
  • 기사등록 2022-11-17 10: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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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트위터를 인수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현지시간 16일 고강도의 장시간 근무가 싫다면 회사를 떠나라고 직원들에게 일방 통보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이메일에서 "트위터의 성공을 위해 우리는 극도로 하드코어가 돼야 한다.


뛰어난 업무 실적만이 합격점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회사가 변화하는 과정에 오랜 시간 고강도로 일하는 근무 환경을 수용해야 한다면서 이를 거부할 경우 퇴직금으로 3개월 치 급여를 받고 퇴사하라고 요구했다.


머스크는 '새로운 트위터' 참여를 원한다면 '예스'를 클릭하라는 링크를 이메일에 첨부했다.


또 답변 마감 시한을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5시로 정하고, 답변하지 않는 직원들은 퇴사자로 자동 분류된다고 공지했다.


머스크는 이와 함께 트위터의 새로운 지향점을 '소프트웨어 및 서버 회사'로 설정하고 "앞으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트위터 2.0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머스크는 이달 초 전체 직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3천700명을 해고했고, 트위터 등에서 자신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직원들을 내쫓았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주당 80시간 근무를 요청하면서 사내 무료 급식 등의 직원 복지 혜택을 줄이고 재택근무도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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