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비주얼캠프, 시선추적 기술로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 장은숙
  • 등록 2022-11-17 10:38:27

기사수정


▲ 사진=비주얼캠프의 시선추적 기술이 교육 분야에 특화된 시소 에듀(SeeSo Edu)



인공지능 기반 시선추적 기술 스타트업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2023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3(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다고 17일 밝혔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 멤버사인 비주얼캠프는 지난해 CES에서 시선추적 기술 소프트웨어 ‘시소(SeeSo) SDK (Software Development Kit)’로 ‘소프트웨어 모바일 앱(Software & Mobile Apps)’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시소를 교육 분야에 적용한 솔루션인 ‘시소 에듀(SeeSo Edu)’로 혁신상 영예를 안게 됐다. 이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CES 혁신상을 받은 시소 에듀의 핵심이 되는 ‘시소’는 별도 하드웨어가 필요 없는 인공지능 기반의 시선추적 기술 소프트웨어다. 기존 시선추적 하드웨어 기기들의 한계점들을 극복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쉽게 이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해당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는 LG U+, 교원, 메가스터디, 웅진, 아이스크림에듀, 비상M러닝 등 국내 굴지의 교육 기업들에 제공되고 있다.


시소 에듀는 학생들의 학습 태도를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인공지능 기반의 자기주도 학습을 도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수집된 시선 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 학습자의 응시 여부, 학습 몰입도 등을 파악하고 리포트를 제공한다.


석윤찬 대표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 우리 회사 기술력을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며 “향후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상한 시소 에듀 외에도 헬스케어, 이커머스, 영상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시선추적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7.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