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는 금요일(현지시간) 샌버나디노에서 총기 사건을 일으킨 여성 가해자가 온라인상에서 IS에게 충성을 맹세한 것을 보고한 가운데 이 사건을 '테러 행위'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부부는 메카로 순례 여행을 떠났던 2014년 여름에 결혼한 것으로 추정된다.
총기 사건의 용의자인 사이드 파룩(28)과 아내 타시핀 말리크(27)는 합법적으로 구매한 소총과 권총으로 무장했었다. 경찰과의 총격전이 있던 날 그들이 타고 도주하던 SUV에서는 1,600발의 총탄이 발견되었다. 또한, 이들이 살았던 아파트에서는 파이프 폭탄 12개와 약 5,000여 발의 총탄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그들이 '큰 조직의 일부분'인지에 대한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당국은 직장 내 종교갈등으로 인한 범죄의 가능성도 여전히 조사 중이다. 파룩이 범행 전 샌버나디노 카운티 공중보건과 송년행사에 참석했다가 다른 사람과 논쟁을 하고 난 후, 바로 중무장한 채 돌아와 아내와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었고, 연방 수사관들은 또한 그가 파키스탄을 여행한 것으로 조사했지만 파룩의 가족 변호사는 이를 거부했다.
그의 아내인 타시핀 말리크는 파키스탄 여권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에는 약혼자/배우자 비자(fiancee's visa)로 들어왔다.
그녀는 다른 아름으로 만든 페이스북 게시물에 IS 그룹에 충성을 맹세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FBI는 이를 충성 서약으로 확인했다.
이 부부는 메카로 순례 여행을 떠났던 2014년 여름에 결혼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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