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FBI, 캘리포니아 총기 사건 '테러 행위'조사에 중점 - 타시핀 말리크, 온라인에서 IS 충성 맹세 김가묵
  • 기사등록 2015-12-05 11:24:11
기사수정


▲ ⓒSean M. Haffey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FBI는 금요일(현지시간) 샌버나디노에서 총기 사건을 일으킨 여성 가해자가 온라인상에서 IS에게 충성을 맹세한 것을 보고한 가운데 이 사건을 '테러 행위'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부부는 메카로 순례 여행을 떠났던 2014년 여름에 결혼한 것으로 추정된다.


총기 사건의 용의자인 사이드 파룩(28)과 아내 타시핀 말리크(27)는 합법적으로 구매한 소총과 권총으로 무장했었다. 경찰과의 총격전이 있던 날 그들이 타고 도주하던 SUV에서는 1,600발의 총탄이 발견되었다. 또한, 이들이 살았던 아파트에서는 파이프 폭탄 12개와 약 5,000여 발의 총탄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그들이 '큰 조직의 일부분'인지에 대한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당국은 직장 내 종교갈등으로 인한 범죄의 가능성도 여전히 조사 중이다. 파룩이 범행 전 샌버나디노 카운티 공중보건과 송년행사에 참석했다가 다른 사람과 논쟁을 하고 난 후, 바로 중무장한 채 돌아와 아내와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었고, 연방 수사관들은 또한 그가 파키스탄을 여행한 것으로 조사했지만 파룩의 가족 변호사는 이를 거부했다.


그의 아내인 타시핀 말리크는 파키스탄 여권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에는 약혼자/배우자 비자(fiancee's visa)로 들어왔다.


그녀는 다른 아름으로 만든 페이스북 게시물에 IS 그룹에 충성을 맹세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FBI는 이를 충성 서약으로 확인했다.


이 부부는 메카로 순례 여행을 떠났던 2014년 여름에 결혼한 것으로 추정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976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전달 행사 진행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장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할 것”
  •  기사 이미지 예산군, 귀농인 농자재 지원사업으로 농가 부담 해소
리조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