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감염병대응 협력기구 감염병관리위원회 본격 가동
  • 장은숙
  • 등록 2022-11-17 15:35:36

기사수정
  • 감염병대응 전문가, 의료계 등 참여, 대유행 대비 넘어 출구전략 논의


▲ 대전시, 감염병대응 협력기구 감염병관리위원회 본격 가동



대전시는 코로나19 등 다양한 신종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중심의 감염병관리위원회를 가동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염병관리위원회는 시민의 일상을 보호하며, 촘촘한 방역 체계를 운영할 목적으로‘대전광역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조례’에 근거하여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한 위원회이다.


위원회는 감염병 대응 정책에 대한 심의․자문과 대응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 전문가, 보건 ․ 의료인, 종합병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대전시청 5층 창의실에서 감염병관리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개최됐으며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재유행 전망 보고 ▲올 겨울철 재유행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동절기 코로나 대유행이 마지막 위기로 진단하고, 동절기 추가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 강화와 감염취약시설 접종 방문팀 운영 활성화에 한목소리를 냈다.


또한 의사회를 중심으로 접종 권고를 중점 홍보하고, 특히 소아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하여 소아 확진자의 최우선 보호를 위해 의료계와 24시간 응급 시스템 협력을 보다 더 강화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원숭이 두창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올 겨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전국 최대 20만 명까지 발생할 것이라는 질병청의 발표가 있었고, 이번 재유행이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고비”라고 말하며,“감염병관리위원회에서 긴밀한 논의를 통해 겨울철 유행에 더 탄탄하게 대비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출구전략 마련에도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대전 지역 코로나 확진자 수는 지난달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주간 평균 1,700명대를 보이고 있으며, 사망자도 점자 증가하는 추세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한번 확진되었으니 괜찮을 거라는 개인적 판단 등 사회적 면역력 감소 및 기온하락에 따른 실내 밀집도 증가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동절기 백신 추가 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 수칙 준수를 호소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양천구,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양천문화회관과 스마트경로당 등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언제나 청춘! 건강 백세’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 1,000여 명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의 활기찬 삶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행사로 마련한 &l...
  6.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발판 삼아 AI 육성·기업 지원 박차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발판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AI 기반 기업 지원과 기술 공모 활성화를 추진하며 지역 혁신성장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한양대학교ERICA 프라임 컨퍼...
  7.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민생 살펴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26일(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는 등 민생을 살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날 방신전통시장과 송화벽화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진교훈 구청장은 과일 가게, 정육점 등 시장 점포 곳곳을 방문해 명절 물가를 살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