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은행한국은행이 제시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7%로, 당초 전망치보다 0.4%p 낮춰 잡은 수치이다. 세계 경제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그런데도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또 올렸다. 사상 첫 6회 연속 인상으로 기준금리는 이제 연 3.25%가 됐다.
만장일치 결정이었는데, 역시 물가가 이유였다.
이달과 다음 달 물가 상승률은 낮아지겠지만, 5%대의 높은 물가 상승률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내년 물가상승률도 한은의 물가관리 목표치보다 높은 3.6%로 잡았다.
따라서 금리 인상 기조도 최소 석 달은 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0.25%p만 인상한 건 경기에 대한 부담이 있고, 최근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대다수 연준 위원이 금리 인상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언급 등으로 외환시장이 안정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 금리 인상 폭에 대한 설명도 내놨다.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가운데 절반이 지금보다 0.25%p, 두 명은 0.5%p 추가 인상을 제시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는 어제가 올해의 마지막으로, 다음 회의는 1월 초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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