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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죽전지구 도시재생사업 주민참여 작품 설치 - 주민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의미 더 커 김희백
  • 기사등록 2022-11-25 14: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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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지난 24일 죽전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죽전지구 만당 성장학교 아트테라피와 죽전 문화 만당제작소 운영 교육을 완료하고 주민이 참여해서 만든 작품을 죽전만당공작소 외벽에 설치했다고 25일 전했다.


설치된 작품은 주민들의 교육 성과물을 조형물과 함께 표현했으며, 특히 지역 예술가와 함께 지역 주민들이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죽전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의미를 더욱 극대화했다.


첫 번째 작품은 ‘죽전마을 사람들’을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그린 색연필 꽃 아트 및 타일 도자기 작품을 활용하여 제작한 작품으로, 10대부터 60대 이상의 죽전마을 주민 총 18명이 참여했으며 설치 작품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제작은 여현균 작가가 맡았다.


두 번째 작품 ‘죽전만당 어반스케치(Urban Sketch)’는 죽전만당공작소를 중심으로 공작소에서 보이는 죽전마을 주민들의 주거공간과 도시의 풍경을 주민들이 체험하고 느낀 감상과 의견을 반영해 민병주 작가의 디자인과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다.


김춘곤 도시건축과장은 “죽전 주민들의 작품에 예술가의 시각이 더해진 특색 있는 예술작품을 설치해서 주민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마을 주민으로서의 자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진행될 도시재생사업에 거창군 주민공동체가 더욱 관심을 가지고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죽전지구 도시재생사업은 2020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공동체 강화, 도시재생 거점시설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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