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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년도 국가예산 목표액보다 초과 달성 ‘성과’ 김문기
  • 기사등록 2015-12-07 23:52:43
  • 수정 2015-12-07 23: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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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와 지방비 부담 요구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2016년도 국가예산 목표액을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정읍시 관련 예산은 당초 목표액인 4천300억원 보다 63억원 많은 4천363억원이다. 이는 전년도보다 9%인 363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반영건수도 34건 382억원으로 전년도 27건보다 7건이나 증가했고, 국회 심의단계에서 4개 사업에 62억5천만원이 증액됐다.

시는 “전년보다 300억원이 많은 4천300억원을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목표로 정하고 김생기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 직원들이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출향인 들과의 탄탄한 유대를 갖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중앙 정치권의 폭 넓은 인맥을 기반으로 한 김시장의 적극적이고 열성적인 노력이 이번 성과의 큰 힘이 됐다.

김시장은 5월부터 8월까지 3회에 걸쳐 10개 중앙부처를 방문해 중점관리 사업의 반영을 건의했고, 3월부터 6월까지 중앙부처 간부 공무원과 3회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특히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에만도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국회를 방문했다. 김시장은 방문을 통해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무성·문재인 당 대표, 홍문종·김영주 상임위원장, 안민석 예결위 간사와 예산소위 계수조정 위원 등을 만나 국회단계에서 정읍시 관련 국가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함은 물론 추가 증액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국회단계에서 ▲국가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사업(총사업비 404억원, 요구액 50억, 정부 반영액 없음, 총 확보액 25억원) 25억원 ▲전북연구개발특구 육성(총사업비 5천927억원, 요구액 100억원, 정부 50억, 총 확보액 70억원) 20억 ▲국립공원 내장산관리사무소 신축(총사업 120억원, 요구액 20억원, 정부 반영액 없음, 총확보액 8억원) 8억 ▲농어촌 수리시설 개보수(총사업비 9억5천만원, 요구액 9억5천만원, 정부반영액 없음, 총 확보액 9억5천만원) 9억5천만원이 증액되는 결실을 거뒀다.

이번에 확보한 국가예산의 내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SOC 기반구축사업이 25건 973억원이고, 3대 국책연구소 등 첨단과학 산업관련 예산이 19건 1천189억원으로 지역인프라 확충과 산업 발전 예산이 50%를 차지해 정읍시의 활력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단계에서 반영된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사업비 25억원은 정부에서 지방비 부담 전재 조건을 강력히 주장하는 가운데에서도 국회의장과 문재인 대표 등 김시장의 정치권과의 긴밀하고 탄탄한 인맥과 35년여의 중앙정치 경험의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끝까지 국가사업 추진을 고수함으로써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사업의 정상추진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 내장산관리사무소 신축사업비(8억원)가 확보됨에 따라 현재 추진하고 있는 내장산 시설지구 환경개선은 물론 생태탐방연수원 조성사업 등과 맞물려 사계절 관광 거점 구축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이밖에도 내년도 정읍시 주요 국가사업은 ▲정읍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태인-
산내간(국도30호선) 도로 확포장 ▲영장류 자원 지원센터 건립 ▲내장산 생태탐방연수원
건립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 건립 등이고 ▲국가방사선 반응지도 모델링 플랫폼 구축 ▲첨단과학산업단지 도시가스 공급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축산테마파크 조성 등은 의미 있는 신규사업으로 꼽힌다.

한편 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시책발굴 등 철저한 준비에 총력을 쏟아왔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도 신규사업 발굴활동을 통해 총 60개 사업을 발굴했다.

올해 2월에는 계속사업을 포함하여 총 141개 사업을 중점관리사업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국비 확보에 활동에 들어갔고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국가예산 확보활동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으며 간부 공무원들은 전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 정부예산에 반영 되도록 적극적인 확보활동을 전개했다.

김시장은 “시민들의 열망과 성원, 전 직원들의 피땀어린 노력과 전북도와 정치권 그리고 중앙부처 출향인들의 관심과 협조로 확보한 내년도 국가예산이 정읍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정읍시민의 경제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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