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더불어민주당이 10.29 참사의 책임을 묻기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과 탄핵소추 여부를 오늘(30일) 오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강력 반발하고 있고, 대통령실 또한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 수용 불가 입장이어서 탄핵 소추로 가게 될 가능성도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젯밤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해, "현재까지는 해임 건의안을 발의 할 계획" 이라면서도 "오늘 오전까지 당 지도부와 원내 대표단 논의와 의원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의 해임 건의안 즉시 거부 입장이 확인된 만큼 다른 방안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부 장관 때처럼 국회의 해임 건의안을 거부하면 그만인 식으로 대처한다면 민주당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탄핵안 발의도 지체하지 않겠습니다."라고 표명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MBC와의 통화에서 탄핵 소추안으로 가게될 상황에 대해 외부 로펌에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정치는 파행에 이르고 극도의 정쟁만 난무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해임 건의안을 강행 처리한다면 이것은 정치를 포기하는 것이고 오로지 이재명 구하기에 올인 하는 것이다. 이렇게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어제 중진회의 결과 국정조사 보이콧은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해임 건의안을 발의하면 합의 파기"라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국정조사와 예산안 심사는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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