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이 도쿄에서 열린 ‘GSMA 디지털 전환 최고책임자회의’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11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일본 도쿄에서 열린 ‘디지털 전환 리더 최고책임자 회의’(Digital Transformation Leader’s CxO Summit)에 참석, 우리나라가 글로벌 혁신 허브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을 소개하고 동아시아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간 협업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글로벌 사업 협력 모델을 제안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아시아 태평양 주요 국가들의 정책 책임자와 정보통신산업 분야 리더들을 초청해 개최한 이번 회의는 ‘5G를 넘어선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주제 아래 디지털 전환의 성공을 위한 정책들을 제언하고, 관련 산업 동향 공유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GSMA의 혁신 투자 파트너 자격으로 참석한 김종갑 센터장은 회의 둘째 날인 11월 30일 ‘스타트업, 벤처 투자자, 엑셀러레이터, 서비스 다양화’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혁신 허브가 될 수 있었던 성공 비결로 “진입 장벽이 낮은 역동적 시장과 풍부한 인프라”를 꼽으면서 “뛰어난 기업가 정신 전통과 더불어 특히 2021년에만 13억8000만달러에 달하는 한국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큰 몫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 자동차 부품 기업 ZF와 우리나라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전의 사물 인식 AI(Vision AI) 개발 협력 △일본 대기업 쿄세라와 스타트업 팀그릿(TeamGrit)의 5G 기반 자율주행 배달 시스템 공동 개발 △딥테크 기술 개발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글로벌 이동통신사 보다폰(Vodafone)과의 파트너십 체결 등 센터가 지원한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설명하면서 “딥테크를 중심으로 이동통신사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아태 지역 혁신기술 스타트업 간 조인트 벤처 설립 등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참석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GSMA 혁신·투자 분야 파트너인 본투글로벌센터는 올 8월 싱가포르에서 M(모바일) 360행사를 공동 주관, 아태 지역 주요 이동통신사와 대기업, VC 등과 혁신기술 스타트업 간 교류와 협업 기회 발굴의 장을 제공하기도 했다. 2013년에 설립된 센터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글로벌 경영 컨설팅(법률, 회계, IP 획득·보호), 글로벌 마케팅, 투자 유치와 글로벌 대기업·국제기구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수요를 받아 우리 혁신 스타트업과 협업을 지원하는 등 혁신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및 성장 지원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김종갑 센터장은 “GSMA의 혁신 투자 분야 파트너로서 경험을 살려 GSMA가 주관하는 행사의 국내 유치 등 GSMA와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고, 우리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동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 연대 제안 등 구체적 방법들을 협의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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