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피클럽 중 수상한 행복 조작단 워크숍 포스터콜드슬립(koldsleep)이 강북구 청년도전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청년들의 우울을 덜어주는 ‘해피 세이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활동 중 하나인 ‘해피 세이프 박스’ 앱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해피 세이브 프로젝트란 우울증에 취약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기획된 ‘일상의 행복’ 모으기에 관련된 활동이다. △해피 세이프 박스 △해피구독 △해피클럽 등 총 세 가지의 분화사업으로 실행된다.
이 중 ‘해피구독’은 행복과 우울에 관한 글을 발표한 경험이 있는 문인 및 다양한 장르의 창작자들에게 에세이를 의뢰해 구독 희망자들에게 글을 제공하는 기획이다. 필진으로 △문보영(문학) △백은선(문학) △김연덕(문학) △하은빈(공연) △장수양(문학) △조혜수(시각예술)가 참여했으며 현재 koldsleep 웹사이트에서 연결되는 해피구독으로 접속하면 무료로 읽을 수 있다.
강북구에 위치한 오프라인 공간 koldsleep을 활용해 진행한 ‘해피클럽’에서는 활동 신청자들에게 행복에 관한 카드게임 및 글쓰기 워크숍을 제공했다. 올해 9월에는 koldsleep 자체 창작 카드게임을 활용한 ‘수상한 행복 조작단’ 워크숍이 있었으며, 이어서 11월에는 ‘나 좋으려고 쓰는 편지’라는 주제를 갖고 20대 여성 청년들과 행복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피클럽 워크숍을 진행한 한주연 작가는 이에 대해 “행복이라는 단어는 하나이지만, 사실은 사람들마다 그 형태가 다르다. 본인에게 알맞은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원하지 않는 가치를 놓아줄 수 있다”고 모임 기획 소감을 밝혔다.
koldsleep의 ‘해피 세이브 프로젝트’는 올 12월 ‘해피 세이프 박스’ 애플리케이션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앱은 사용자가 직접 행복한 순간을 메모해서 원할 때마다 꺼내 보는 쪽지 저금통의 형태를 띈다. SNS상에서 유행했던 ‘행복 저금’의 아이디어를 일상에서 접근하기에 보다 간편한 형태로 재해석한 애플리케이션이다.
해피 세이브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김미현 기획자는 “우울증의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는 결국 병원에서 가능하다. 우울증의 치료 문턱은 초진 환자의 걱정만큼 높지 않다”며 “하지만 치료가 행복을 새롭게 생성해 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일상에서 행복을 기억할 수 있는 작은 시도들을 마련했다”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병원보다 접근하기 쉬운 일상의 영역에서 우리의 우울감과 행복감을 가시화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디자이너 △루드너드리드와 개발자 △홍세영 △만수킴이 제작한 ‘해피 세이프 박스’ 애플리케이션은 올 12월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론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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