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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이 강진에 유배되었던 초기에 1805년 겨울까지 만 4년을 살았던 사의재에 대한 기문이다. ‘사의(四宜)’는 반드시 해야 하는 4가지 일이라는 뜻으로, 4가지는 생각이 담백하고, 용모가 엄숙하고, 말수가 적고, 행동이 진중한 것이다.
김진규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