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비톡, 2D 메타버스 플랫폼 ‘아이소박스’ 론칭 코앞
  • 조기환
  • 등록 2022-12-05 10:28:24

기사수정
  • “MZ 취향 저격, 새로운 메타버스 커뮤니티가 온다”
  • 아이소박스(iSOBOX), 12월 15일 클로즈베타 진행… 내년 2월 중 전 세계 시장 서비스 오픈
  • 산울림 김창완, 산악인 엄홍길, 카터 정병길 감독 등 100여곳 제휴…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의 장 기대


▲ 사진=비톡 아이소박스(iSOBOX)



메타버스 스타트업 비톡(Vtok, 대표이사 윤성민)은 2023년 2월 전 세계 MZ를 사로잡을 새로운 메타버스 커뮤니티 아이소박스(이하 iSOBOX)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iSOBOX는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보다 쉽고 게임 개발자들의 작품인 만큼 재미 요소가 남다르다는 평이다. 비톡은 이미 문화, 예술, 교육 및 관련 분야 기업 100여곳과 손잡고 12월 15일 클로즈베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iSOBOX에는 제주 해녀로 알려진 사진가 양종훈 교수, 국내 팝 아티스트의 대표 작가 찰스장,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아시아 1위 중국의 호텔 그룹 진장 인터내셔널의 한국 법인 플래티노코리아, 애니메이션 라바 제작사 투바앤의 애니버스 등이 동참했다. 또 MZ 세대 대표 아티스트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산울림 김창완, 존경받는 산악인 엄홍길, 영화 ‘카터’ 정병길 감독 등이 참여해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의 장이 될 준비를 마쳤다. 전 세계 시장에 론칭되는 만큼 높아진 K-콘텐츠 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톡에 따르면 iSOBOX는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들이 가진 ‘어렵다’는 진입 장벽을 허물기 위해 직관적이고 쉬운 창작 도구를 탑재하고 친숙한 UI와 그래픽으로 구성됐다. 그뿐만 아니라 직접 창작하고 판매에 이르는 과정과 인터랙션을 단순화해 NTF나 블록체인의 개념을 몰라도 이용할 수 있어 새로운 재미를 부여하고자 했다. 또 3D를 지향하는 다른 플랫폼과 달리 2D를 기반으로 구현해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어 접근성 측면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이처럼 가상 공간에서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어 내 공간을 꾸미고, 그곳에서 자신의 창작물을 전시하며 지인들과 소통하고, NFT로 자산을 만들 수도 있는 네 가지 핵심 기능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소통이 익숙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중요시하는 MZ 세대들의 새로운 놀이터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톡 윤성민 대표는 “내년 상반기 iSOBOX의 첫 서비스 지역인 한국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입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톡은 넷마블·넥슨·스마일게이트 등 게임 개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모인 스타트업으로, 게임 장르가 추구하는 창작성과 자유도 등을 탑재한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 iSOBOX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크리에이터 토털 솔루션 서비스 OQG,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기업 애드포스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7.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