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농한기 어르신 대상 ‘은빛 건강증진 체조교실’운영을 내년 2월까지 재개한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건강생활과 신체활동을 증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시는 동지역 경로당 10개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2회 1시간씩 3개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겨울철 낙상예방과 일상생활 건강기능 유지를 위한 유연성, 평형성, 근력 운동 등 따라하기 쉬운 동작으로 진행된다.
특히 겨울철 추운 날씨로 신체활동이 적은 어르신들의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르신 영양관리, 금연, 절주, 구강관리 등 통합 보건교육을 함께 제공해 더욱 어르신들의 건강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리민자 서산시 건강증진과장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은빛 건강증진 체조교실을 운영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쌓인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 설명 : 5일 수석1통 경로당에서 열린 은빛 건강증진 체조교실 모습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99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