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해 피격' 박지원 전 국정원장 검찰 출석 김만석
  • 기사등록 2022-12-14 14:01:07
기사수정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오늘(14일) 검찰에 출석했다.


박 전 원장은 오늘 9시 50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서훈 전 안보실장으로부터 어떠한 삭제 지시를 받은 적 없다”며 “원장으로서 직원들에게 무엇도 삭제하라고 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개혁된 국정원을 정치의 장으로 끌어들이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은 2020년 9월 22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이후, 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관련 첩보 보고서를 무단 삭제한 혐의로 지난 7월 국정원에 고발당했다.


검찰은 박 전 원장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게 보안 유지 지시를 받고, 보고서 삭제를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서 전 실장과 함께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문 전 대통령에게 첫 구두보고를 했던 노영민 전 비서실장을 불러, 회의 전후 상황을 10시간 가까이 조사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9988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종로구지회 2024년 문화체험 나들이
  •  기사 이미지 러시아는 본격 침공 기간 동안 13만건에 가까운 전쟁범죄를 저질렀다
  •  기사 이미지 미국, 대북 ‘국가비상사태’ 연장…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