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2015년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가 11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자원봉사자 대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범 도민 자원봉사 참여를 촉진하기 위하여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퍼져라 자원봉사의 물결! 커져라 경남의 힘’을 주제로 ‘여민동락’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참가팀의 식전공연에 이어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식, 자원봉사 기념 퍼포먼스,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한 20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식에는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142명의 개인과 단체에게 자원봉사 유공으로 정부포상과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경상남도 자원봉사상 조례에 따라 4개 부문(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관리자, 자원봉사기업)에 각 1명(단체)을 선정하는 자원봉사상에는 ▶자원봉사자 부문에 동행(양산호스피스 자원봉사자회) 장효창 회장 ▶자원봉사단체 부문에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자원봉사관리자 부문에 창원시진해자원봉사센터 양은정 ▶자원봉사기업 부문에 한화테크윈(주)를 수상대상자로 지난 11월 11일 경상남도자원봉사상 심사위원회에서 심의 결정되어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대회 축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나눔과 베품의 봉사활동이야말로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따뜻한 경남을 만드는 원동력”이며,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도민행복시대를 여는데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