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형준 시장, 루마니아 고위급 인사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당부
  • 김민수
  • 등록 2022-12-23 13:25:50

기사수정
  • - 부산시, 루마니아 대표단 초청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 전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2일 루마니아 대표단을 부산으로 초청해 부산시-루마니아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한 루마니아 대표단은 이온-마르첼 치올라쿠 루마니아 하원의장을 비롯해 총리, 상·하원 공동 국가안보 상임위원회 위원장, 루-한 의원 친선협회장, 교통․인프라부, 국방부, 경제부, 교육부 장관, 주한루마니아대사, 국영원자력공사 사장 등 다수의 정․재계 고위급 유력인사로 구성됐다.


  시는 부산으로 초청한 루마니아 대표단을 대상으로 22일 오후 2시 해운대구 파크하야트호텔에서 환영 오찬을 가졌다. 2030세계박람회 지지 국가 결정에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유력 고위급 인사가 방문한 만큼, 박형준 시장이 직접 환영 오찬을 주재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 활동 등을 펼쳤다.


  박 시장은 이날 오찬에서 세계 2위의 환적항인 부산항과 루마니아 최대 항구도시인 콘스탄차 간의 협력 확대, 부산 지역기업의 루마니아 진출 등 부산시와 루마니아 간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들에게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부산의 강력한 의지를 알리면서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환영 오찬이 끝난 다음, 루마니아 대표단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후보도시인 대한민국 부산의 시내 일대를 둘러보며,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자 하는 부산시와 부산시민의 뜨거운 열망, 그리고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과 역량을 직접 체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루마니아 대표단에 2030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로서 대한민국 부산의 매력과 역량, 그리고 부산시민의 유치 열망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고위급 인사를 개최후보지인 부산으로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글로벌 유치 지지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등을 위한 8박 10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갖는 등 유럽권 지지 기반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12월 1일 불가리아 소피아시와 유럽도시 최초로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 도시와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