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댐 주변지역 지원제도 개선 및 규제완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 조기환
  • 등록 2022-12-28 16:50:53

기사수정




충청북도와 강원도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박덕흠, 변재일, 엄태영, 이장섭, 이종배, 임호선, 정우택, 이양수, 허영(가나다 순) 의원과 공동주최로 댐 주변지역 지원제도 개선 및 규제완화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연구원과 강원연구원에서 주관했으며, 김문숙 강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분권시대, 소양강댐-충주댐 주변지역 대책을 위한 주민참여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효상 충북대학교 교수의 대청댐을 중심으로 한 ‘다목적댐의 규제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장석환 대진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전문가 토론에서는 박병언 환경부 수자원정책과장, 송미영 경기연구원 연구부원장, 전만식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경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박일선 전국댐연대 공동의장 등이 토론자로 참가해 지원제도 개선과 규제완화에 대한 입장과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댐 건설로 인한 혜택은 하류를 포함한 여러 지역이 보고 있는데, 피해는 댐 주변지역이 떠안고 있다”며, “과도한 규제로 재산권 침해까지 받고 있어 지방소멸 위기 해소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지원제도 개선과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현재 환경부에서 하고 있는 수자원의 관리와 책임을 지방자치단체에서 해야 한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충청북도와 강원도가 댐 건설 피해에 대한 정당한 물권리를 찾기 위한 여러 좋은 의견을 남겨 달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 11월 25일 국회에서 강원도와 함께 댐 주변지역 지원제도의 정상화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지속적으로 강원도와 협력해 그간의 희생에 대한 정당한 지원을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