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3일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올해 대통령 연봉은 약 2억4500만원, 국무총리는 약 1억9000만원, 부총리와 감사원장은 약 1억 4300만원, 장관·장관급은 약 1억 3900만원이다.
5급 1호봉 월급은 265만700원, 9급 1호봉 월급은 177만800원이다. 8·9급 공무원의 직급보조비는 월 2만원씩 인상된다.
한편 군인 병장 월급이 작년 67만6000원에서 올해 100만원으로 오른다.
올해부터 국제우편물 검사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에게도 방사선 발생장치를 이용해 수출입 화물 검사업무를 하는 공무원에게 주는 위험 근무수당 월 5만원이 지급된다.
1급 감염병 발생 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의료업무 등에 종사하는 공무원에 주는 의료업무수당(월 10만원) 지급 대상이 현행 의료인, 간호조무사, 약사, 한의사, 의료기사에서 응급구조사 자격 소지자까지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