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12일 오전 10시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어린이집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되어온 캠페인으로 부모에게 개방성이 높은 열린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주최, 경남어린이집연합회 주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경상남도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2015 경상남도 보육인 한마음대회’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이영숙 경상남도어린이집연합회장의 대회사로 시작하였다. 주수현 법인분과위원장의 사회로 격려사 및 국회의원 분들의 축사, 아동학대 안전사고 예방관리자 특별교육 및 열린어린이집만들기 캠페인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약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영숙 회장은 “열린어린이집 의식 고취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로 더욱 질 높은 보육현장을 구현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자긍심과 보람으로 보육현장을 잘 이끌어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아이들을 위해 보육 최일선에서 수고하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각별히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이며, 보육은 미래를 위한 값진 투자라는 생각으로 보육교직원 여러분께서 자부심을 가지고 아이들의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김종필 정책연구소장의 ‘아동학대 안전사고 및 예방관리자 특별교육’ 강의를 비롯해, 부산검찰어린이집 박귀엽 원장의 ‘열린어린이집 이해와 사례발표’, 김경희, 성현미 원장의 ‘아동학대 방지 및 부정행위 근절을 위한 보육교직원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4만3천여 회원과 30여만명의 보육교직원의 봉사 기관으로, 2012년 3월부터 정광진 총회장이 연합회를 이끌고 있다. 한어총은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과 보육료 현실화를 구호로 삼아 보육의 질을 높이는 일을 하고 있다. 정광진 총회장은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민원해결을 위해 전담직원채용과 보육정책연구소를 설립하여 회원들의 권익과 보육정책 다변화에 대처하는 정책개발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