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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2명 경무관 승진 내정 - 12명은 경찰대 출신 장은숙
  • 기사등록 2023-01-04 16: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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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경찰청은 3일 김동권 경찰청 홍보담당관 등 총경급 22명을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


경찰청에서는 김 담당관을 비롯해 김호승 감사담당관, 심한철 경비과장, 정창옥 미래치안정책과장, 송영호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박동현 경호과장, 양영우 복지정책담당관, 이종규 과학수사담당관 등 8명이 경무관으로 승진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에서는 곽병우 홍보담당관과 유승렬 경무부 경무기획 담당, 도준수 경무기획과장, 박현수 경무부 경무기획 담당, 양태언 안보수사과장, 모상묘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강일원 제2기동대장 등 7명이 승진 대상자다.


지역에서는 박중희 부산청 정보화장비과장, 유희정 경기북부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김철문 충북청 충주경찰서장 등이 고루 안배돼 승진했다. 출신 지역별로는 경남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4명, 충북 3명, 대전·경북 각각 2명, 서울·인천·강원·광주·전남 각각 1명씩이었다.


입직 경로별로는 경찰대학교 출신이 총 12명(54.5%)으로 가장 많고, 간부후보 5명, 일반직 4명, 고시 1명이다.


순경 출신인 박중희 부산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은 1988년 입직한 뒤 35년 만에 경무관을 달게 돼 관심을 끌었다.


당초 윤석열 정부 기조에 따라 비(非)경찰대 출신이 중용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총경급 대부분이 경찰대 출신이어서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무관은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경찰 계급으로 '경찰의 별'로 불린다.


경찰청은 이번 승진 예정자를 포함한 경무관 전보 인사를 이달 내 마무리하고, 설 연휴 전까지 나머지 정기 인사도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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