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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롯데쇼핑 협약 체결 조병초
  • 기사등록 2015-12-15 12: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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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롯데쇼핑(주)은 12월 15일 오후 3시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이원준 롯데쇼핑(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에서 울산시와 롯데쇼핑(주)은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의 공공성을 깊이 인식하고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입각하여 상호 지원과 협력을 통해 2018년까지 완료하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 ▲ 정부 등 관계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협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쇼핑(주)은 ▲ 토지매입, 철도시설 점용 및 시설물 이용에 대한 유관기관 협의 ▲ 현지법인화, 지역 건설업체 사업 참여,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기여방안 이행 노력 ▲ 원활한 교통운영방안 수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롯데가 사업추진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표한 만큼 역세권 개발의 가속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는 지난 6월 10일 롯데쇼핑(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제3자 사업제안 공모 공고를 하고 10월 13일 롯데쇼핑(주)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현재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울산도시공사 간 사업추진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앞으로 롯데쇼핑(주)과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울산도시공사 간에 개별협상이 성립되면 협약을 체결하고 출자회사 설립, 개발계획 작성, 복합환승센터 승인(국토부) 및 지정, 실시설계, 시공 등 일련의 절차가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쇼핑(주)은 총 사업비 2,572억 원을 들여 울주군 삼남면 울산역 앞 부지 7만 5395㎡, 연면적 18만 46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를 오는 2018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센터에는 버스/택시/승용차 등의 환승시설과 쇼핑몰, 아울렛, 시네마, 키즈테마파크 등의 환승지원시설이 설치된다.


참고로 2010년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 5년간 총 KTX 이용객은 3억 9만 명 정도이고 울산역은 경부선의 KTX 정차역 10개 역 중 6번째로 이용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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