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난해 취업자 81만 명↑…22년 만에 최대 증가
  • 장은숙
  • 등록 2023-01-11 09:46:30

기사수정


▲ 사진=photoAC ID:1610102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1만 명 넘게 늘었다.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통계청이 오늘(12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08만 9,000명으로 전년보다 81만 6,000명 늘었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로 일상회복에 따른 경제활동이 확대되고, 비대면과 디지털 전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이례적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연도별로 보면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 취업자 수가 21만 8,000명 감소했지만, 2021년 36만 9,000명 늘었습니다. 이어 지난해 80만 명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 수 비율은 고용률은 62.1%로 1년 전보다 1.6%p 올랐다. 통계작성이 시작된 1963년 이후 최고 수치이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까지의 생산연령인구 고용률도 68.5%로 전년 대비 2%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45만 2,000명으로 절반 넘게 차지했다. 이어 50대 19만 6,000명, 20대 11만 2,000명 등 모든 연령대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11만 9,000명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8만 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고, 이어 제조업 13만 5,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 8만 4,000명, 정보통신업 8만 명 순이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과 금융 및 보험업은 각각 4만 1,000명, 2만 6,000명씩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가 80만 5,000명, 임시근로자도 4만 3,000명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10만 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6만 1,000명,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도 5만 8,000명 증가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가 1,957만 8,000명으로 49만 9,000명 감소했고,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802만 8,000명으로 132만 2,000명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83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 5,000명, 19.7% 줄었다. 경제활동인구 대비 실업자 비율인 실업률은 2.9%로 1년 전보다 0.9%p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12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50만 9,000명 늘며 22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증가 폭은 7개월째 둔화세를 이어갔다. 취업자 증가 폭은 1~2월 100만 명을 넘긴 뒤 4월 80만 명대로 꺾였다가 5월 90만 명대로 다시 늘었다. 하지만 이후 6~8월 80만 명대, 9월 70만 명대, 10~11월 60만 명대, 12월 50만 명대로 감소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와 유사하고, 실업률은 소폭 상승한다"면서도 "취업자 증가 폭은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저 효과와 경기 둔화 및 인구 등 영향도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며 "지난해 이례적 호조세에서 장기추세로 복귀하는 과정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기자수첩】 선거가 오면 나타나는 사람들, 끝나면 사라지는 정치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도시의 공기는 아직 조용하지만, 정치인들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SNS가 먼저 반응한다.현장 사진, 회의 사진, 시민과 악수하는 장면이 연달아 올라온다. 마치 그동안 도시 한가운데서 살고 있었던 것처럼.하지만 시민들은 기억한다. 그 사진 속 인물들이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3.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 제9대 회장에 장석훈 취임 서산지역 사회복지 민간 허브 역할을 맡아온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 집행부 출범을 공식화했다.협의회는 지난 1월 24일 오후 3시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등 ...
  4.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5. 삼성전자, 갤럭시 공급망 대격변… "중국·대만산 비중 확대, 생존 위한 선택" [뉴스21 통신=추현욱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 삼성전자가 자사 플래그십 및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 시리즈에 중국과 대만산 부품 탑재 비중을 파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과 가중되는 원가 압박 속에서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급 풀이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 '민주당 코스피5000특위'…"주가누르기·중복상장 방지법 등 추가 검토" [뉴스21 통신=추현욱 ] 코스피 지수가 22일 장중 5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는 ‘주가 누르기 방지법’과 ‘중복상장 방지법’을 추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오기형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청와대 초청 오찬을 마친 뒤...
  7.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신임 중소기업은행장 내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62·사진)가 신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내정됐다.금융위원회는 22일 이억원 위원장이 장 대표를 신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장 내정자는 1989년 중소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 강북.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