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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UAE·스위스 순방 출국…"경제 중심 정상 외교"에 무게 중심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기사등록 2023-01-14 15: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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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파란색 넥타이의 윤석열 대통령과 파란 스카프의 김건희 여사가 올해 첫 해외 순방국인 UAE를 향해 출국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올랐다.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 UAE를 국빈방문하고, 스위스 다보스포럼에도 참석 일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현대차 정의선 회장을 포함한  100여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도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경제 중심 정상 외교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한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1980년 수교 이래 처음으로 UAE를 국빈 방문하는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과 국빈 오찬을 한다.

또 '원전 수출 1호'인 바라카 원전을 찾고 UAE 파병부대인 아크부대를 방문해 군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앞서 한달 전 김대기 비서실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UAE를 방문해 원전 협력을 당부한데 이어 윤 대통령도 원전 수출 1호이자, 올해 3호기 준공을 앞둔 바라카 원전을 직접 찾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한-UAE간 방산 협력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며 한국산 다연장로켓(MLRS) '천무'나 한국형 사드 L-SAM 수출 발표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후 스위스에 있는  다보스로 이동해 한국 정상으로서는 9년 만에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스위스 취리히 공과대학에서 석학들과 만난 후  2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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