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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사태 91명 실종, 가스 폭발 - 폐기물 투기로 인한 인재 가능성 커 김가묵
  • 기사등록 2015-12-21 1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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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 / AFP

중국 남부 선전 산업 단지를 휩쓴 산사태로 30개 이상의 건물이 진흙더미에 묻히고 91명의 실종자와 가스 폭발을 일으켰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관영 신화 통신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엄청난 양의 붉은 흙과 진흙이 심천 도시공원을 뒤덮고 집과 공장들을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10 헥타르(10만 m2)의 지역이 흙으로 뒤덮였다.


산사태로 인해 4km 정도 떨어진 지역에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 파열되어 폭발하는 사고도 일어났다.


약 900여 명의 사람들이 대피했고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3명이 구출되었다.


하지만 현지시간 월요일까지 실종자 91명이 발생해 1,500명 이상의 구조대원들과 104대의 소방차가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토 자원부의 공식 신문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건설 현장에서 부적절한 폐기물 투기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부패로 인해 안전규정을 자주 묵시하는 중국에서는 지난 8월 톈진에서 화학 물질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아 폭발하는 사고로 200명 가까이 사망자가 발생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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