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메가존클라우드-중소벤처기업부, 유니콘기업 현장방문 행사서 벤처 생태계 활성화 방안 논의
  • 윤만형
  • 등록 2023-02-10 09:41:13

기사수정


▲ 사진=왼쪽부터 중기부 이은청 벤처정책관과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가 메가존빌딩 본사에서 열린 ‘클라우드 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에 참석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클라우드 선도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는 2월 8일 서울 강남구 메가존빌딩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유니콘 기업 현장방문 행사를 갖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은청 벤처정책관 등 중기부 관계자들과 이주완 메가존 대표,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중기부가 지난해 탄생한 유니콘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높은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국내 클라우드 업계 최초로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 바 있다.


이은청 벤처정책관은 “국내에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벤처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선배 유니콘으로서 후배 스타트업들의 롤모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에서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필두로 중동 시장에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벤처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메가존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업계 최초의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스타트업들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메가존클라우드는 아시아 최대 클라우드 관리 전문 기업(MSP, Managed Service Provider)으로, 지난해 상반기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평가받으며 클라우드 업계 최초로 유니콘 기업이 됐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을 뜻한다. 2022년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을 포함한 관계사의 매출은 약 1조4000억여 원을 돌파했다.


최근 중기부는 ‘2022년 국내 유니콘 기업’ 22개사를 공개하며 △메가존클라우드(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해 △여기어때컴퍼니(여기어때, O2O서비스) △오아시스(오아시스마켓,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프트업(모바일 게임 개발) △아이지에이웍스(빅데이터 플랫폼) △트릿지(무역 플랫폼) △한국신용데이터(캐시노트) 등 7개사가 지난해 새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최다였던 2021년과 동일한 숫자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CB 인사이트(CB Insights)에 따르면 국내 유니콘 기업 수치는 미국(651개사), 중국(172개사), 인도(70개사)에 이어 세계 10위(싱가포르와 공동 10위)에 위치해 있다.


클라우드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유니콘 반열에 오르게 된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뿐 아니라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고도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국내외 주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을 포함한 5000여 고객사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중국 상해와 북경, 일본,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 해외 법인을 두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며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50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과 클라우드 MSP 업계 최초로 2022년 약 1조4000억여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와 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의 현지 법인도 운영 중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