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구조 대원들이 지난 20일 중국 남부 선전 산업 단지 부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첫 사망자를 발견했다.
사망자는 화요일 아침에 발견되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존자를 발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줄어들고 있다.
중국 공영 방송 CCTV는 사고 발생 이틀 후인 지금까지 81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역 봉사자로 나섰으나 당국의 제지로 도움을 주지 못하게 된 한 여자는 "(생존자가 있을)기회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많은 비상 요원들이 화요일(현지시간) 굴착기를 동원해 진흙을 제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일요일 아침 산사태를 목격한 사람들은 '거대한 (진흙) 물결'이 선전의 공업 단지의 공장과 집을 덮쳤다고 말했다.
드론 영상에는 진흙들이 마치 장남감을 치우듯 자동차들이 옆으로 던져지는 모습도 담겨 있다.
국토자원부의 공식 신문에 따르면 산사태는 건설 현장에서 폐기물 적치장 관리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글로벌 타임즈는 불법적으로 100m 높이까지 적치되어 있던 폐기물 토양이 일요일 아침에 내린 비로 인해 진흙으로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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