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노후 나트륨 가로등을 에너지절약형 LED등으로 교체하고, 야간보행 환경개선과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이면도로상의 보안등도 신설·교체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 관광객 방문 등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삼산로(터미널사거리~태화강역) 구간의 노후가로등 63본 및 부두로(명촌대교~돋질교), 산업로(명촌대교~여천오거리) 구간의 나트륨 가로등 220등을 에너지절약형 등기구(LED150W)로 교체했다.
올해는 총사업비 7억여 원이 투입해 매암로(울산항~장생포119안전센터, 부두입구 교차로~제7부두) 및 신정로(달리사거리~팔등로사거리, 팔등로사거리~ 남경노블랜드아파트 앞), 남산로(삼호교 남측 교차로 인근) 구간의 기존 노후 가로등을 철거하고 새로운 가로등주 및 가로등기구(LED 150W) 116개를 설치할 계획이며, 유동인구가 많고 상가·원룸 밀집지역인 달삼로(울산고속터미널~CU편의점), 삼산중로(현대백화점사거리~삼성자동차학원 앞 교차로)에는 기존 나트륨 가로등 46등을 에너지절약형 등기구(LED 150W)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면도로의 범죄 취약 구역 및 주민통행 불편 민원발생 구간에는 보안등 130등을 새로이 설치하여 범죄예방 및 야간 주민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남구는 2021년 6월 9일부로 개정된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점차적으로 가로등에 기초번호를 표기할 계획이며, 기초번호는 10~20m 마다 도로구간에 부여된 번호로 긴급 시 위치 신고 및 구조·구급 활동 지원 등을 위해 표기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이번 노후가로등 및 보안등 교체작업을 통하여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보행환경 개선 및 주민안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초번호 표기로 응급상황 발생 시 원활한 신고 및 구조·구급활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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