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김종훈 동구청장은 2월 10일 오전 9시30분 구청장실에서 해고됐다가 원직복직한 울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노동자 및 고용을 승계한 장례식장 운영업체 대표 등과 대화를 나누고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이날 울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임대업체 대표와 원직복직한 노동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이장우 본부장 등이 김종훈 동구청장을 방문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처우개선을 위해 시작한 일이었는데 다들 긴 시간 고생이 많으셨다. 여러분들의 절박한 사정이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는 점이 안타까웠다. 어렵게 다시 시작한 만큼 다시 즐겁게 일하기를 바란다. 행정에서 마음 쓸 일이 있으면 여러 측면에서 도울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 김종훈 구청장은 고용승계를 결정해 준 ㈜선한푸드앤컬처 빈정은 대표에게 “쉽지 않은 일인데, 회사를 동구로 옮길 결심까지 하며 큰 결단을 내려주어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일하던 조리원과 미화원 등은 장례식장 운영을 해 온 임대업체의 계약만료로 지난해 2월 해고됐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 등이 이들의 복직을 꾸준히 요구해 왔으며 울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의 새 임대업체로 선정된 사회적기업 (주)선한푸드앤컬처(대표 빈정은)가 이들의 고용을 승계함에 따라 해고 노동자들은 334일만에 원직복직해 오는 13일부터 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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