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 세계 콘크리트의 아름다움과 필수적인 역할 강조하는 GCCA 사진 대회에서 우승자 발표
  • 박영숙
  • 등록 2023-02-16 11:20:20

기사수정
  • 전 세계 아마추어와 전문가가 제출한 1만4000개의 출품작
  • 아랍에미리트에서 올해 생활 속 콘크리트 최고상금 1만달러 수상
  •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터키, 아랍에미리트의 8개 부문 우승자에게 각각 2500달러 수여


▲ 사진=페르즈 베다나(Ferdz Bedana), Urban Concrete Professional 및 종합 우승자, 올해의 생활 속 콘크리트. 위치: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아랍에미리트(UAE) 스케이트보드 공원의 멋진 이미지가 올해의 생활 속 콘크리트(Concrete in Life Photo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콘크리트의 필수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글로벌 대회로 1만달러의 대상을 수여한다.


전문 사진작가인 페르즈 베다나(Ferdz Bedana)가 샤르자에서 촬영한 이 사진은 2월 1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종합 우승자로 발표됐다. 이는 세계 시멘트 및 콘크리트 협회(Global Cement and Concrete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연례 대회에서 전 세계 아마추어 및 전문 사진작가가 제출한 1만4000장 이상의 사진 중에서 선정된 것이다.


GCCA 최고 경영자인 토마스 길로(Thomas Guillot)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콘크리트는 지구상에서 물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물질이며 현대 기반 시설과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GCCA와 회원들의 작업을 통해 2050 넷 제로(Net Zero) 로드맵을 구현하기 위해 우리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진전을 이루고 있다. 이 놀라운 사진들은 콘크리트 디자인의 매력과 그것이 현대 생활과 모든 지역 사회에서 수행하는 필수적인 역할을 포착한다.”


참가자들은 다음과 같은 4개의 범주에 걸쳐 사진을 제출했다. 콘크리트 인프라, 콘크리트의 아름다움과 디자인, 도시 콘크리트, 일상생활의 콘크리트 등이 여기에 해당하며, 각 섹션은 전문 사진작가와 아마추어로 나뉘고 종종 스마트폰으로 촬영됐다. 모든 작품의 폭넓은 다양성은 재료의 우아함, 아름다움 및 중요한 지지 역할뿐만 아니라 거대한 형태에서 작은 형태에 이르기까지 콘크리트가 전 세계의 삶을 지원하는 방식을 강조한다.


8개 부문의 우승자는 각각 250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페르즈 베다나의 스케이트보더 이미지를 비롯해 각 범주의 우승자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찍은 폭포와 롤러스케이트 경주 이미지, 중국의 멋진 도시 풍경, 방글라데시의 정미소, 멕시코의 대학 건물, 두바이의 지하철역, 터키 이스탄불의 모스크가 포함됐다.


샤르자에서 올해의 생활 속 콘크리트 사진을 촬영한 페르즈 베다나는 다음과 같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2년 생활 속 콘크리트 대회에서 전체 우승자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일상생활에서 콘크리트가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알리고 싶다. 상당히 예술적인 콘크리트 디자인 속에서 노는 소년을 보고 이 스케이트장 사진을 찍고 싶어졌다.”


디지털 카메라 월드(Digital Camera World)의 콘텐츠 디렉터이자 대회 심사위원 중 한 명인 크리스 조지(Chris George)는 우승 사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는 놀라운 사진이다. 인간이 건축한 유기적인 형태에서 스케이트보드의 에너지를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


동료 심사위원이자 프리랜서 작가 겸 사진작가인 노먼 밀러(Norman Miller)는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포착하는 동시에 숙달된 프레이밍과 조명 제어의 기술을 보여주는 것은 진정한 실력이다”라고 덧붙였다.


GCCA 최고 경영자인 토마스 길로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페르즈 베다나와 다른 모든 우승자에게 축하를 전한다. 당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다른 뛰어난 후보작을 모두 확인해 보길 바란다.”


GCCA와 주요 중국 제조업체를 비롯한 중국 이외의 세계 시멘트 생산 능력의 80%를 차지하는 회원사들은 ‘콘크리트의 미래 - 2050 넷 제로 로드맵’의 구현을 통해 CO2 배출량을 줄이고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이러한 세부 계획을 설정한 첫 번째 중공업 분야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