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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네스티 "러시아, 시리아에서 전쟁 범죄 저지른 정황 있어" - 시리아 민간인 최소 200명 살해 김가묵
  • 기사등록 2015-12-23 14: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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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MAR HAJ KADOUR / AFP


국제 앰네스티는 23일(현지시간) 러사이가 3개월 전 시리아 공습을 시작한 이후, 민간인 수백명을 죽였다고 말했다.


필립 루터 앰네스티 중동,북아프라카 담당 국장은 성명에서 일부 공습은 "직접적으로 민간인을 향한 공격이거나 민간인 거주 지역, 의료 시설을 공격해 민간인들이 죽거나 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공격은 전쟁 범죄에 해당되는 수준"이라며 "이러한 중대한 위반은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조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런던에 본사를 둔 앰네스티 인권단체는 "러시아가 민간인 피해를 은폐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을 암시하는 증거가 있다"며 "러시아가 국제적으로 금지 된 군수품을 사용하고 인구밀도가 높은 민간인 지역에 자유낙하폭탄을 사용한 것"을 암시하는 다른 증거들도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서는 시리아 서부 도시 훔스(Homs) 공격에서 이들리브(Idlib)와 알레포(Aleppo) 두 지역에서 9월에서 11월 사이에 적어도 200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했다.


앰네스티는 러시아 당국이 군은 '테러리스트'만을 대상으로 공습하고 있다며 민간인 살해를 부인하는 말을 했으나 후에 그들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앰네스티는 이어 이들리브 지역의 붐비는 시장에서 세 미사일이 발사되 49명의 민간인이 죽은 것이 치명적인 사건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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