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국내산 조사료 품질 향상을 위한 조사료 품질검사 시범기관으로 지정되어 조사료 품질 분석장비인 근적외선분광기를 구입(87백만원-국비50%, 도비50%)하여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사료 품질 검사 및 등급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곤포사일리지 제조 시점에서 10일이내에 초종별1일 제조량의 2%이상(최소 5개이상) 시료를 채취하여 조사료의 수분함량, 중성세제불용성 섬유소(NDF) 및 산성세제불용성 섬유소(ADF) 함량, 조단백질 함량, 조회분 함량 등의 성분검사를 통해 조사료의 품질을 검사하게 되며,조사료 품질을 검사하여 검사결과에 따라 품질등급별(A, B, C, D등급)지원단가를 적용하여 사일리지 제조비를 차등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NDF(Neutral Detergent Fiber) : 중성세제용으로 한시간동안 끊인 후 여과했을 때 용해되지 않고 남는 섬유질
※ ADF(Acid Detergent Fiber) : 산성세제에 녹지않는 섬유질로 세포별 물질중에서 헤미셀룰로즈를 제외한 나머지에 해당하는 물질
제주시는 앞으로 조사료의 체계적인 품질검사 및 품질등급에 따른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을 통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공급, 도내산 조사료의 신뢰 확보 및 고급 축산물 생산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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