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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 공기 2574년 옛 선인들의 학덕 추모 김희백
  • 기사등록 2023-02-28 15: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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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향교(전교 최종복)는 단기 4356년(공기 2574년) 계묘년을 맞아 28일 거창향교 대성전에서 2023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는 초헌관 박종현, 아헌관 박현규, 종헌관 신일성 유림이 각각 맡았으며,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의 학덕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거창향교를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선조들이 물려주신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최종복 거창향교 전교님을 비롯한 유림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후손들이 역사와 전통, 예절과 문화를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향교는 1983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 공문 10철(孔門十哲), 송조 6현(宋朝六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으로 총 39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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