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서구와 함께하는 3.1운동 기념행사 개최3.1운동 104주년을 맞아 그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의식 및 애국심을 고양하기 위한 지난‘제2회 서구와 함께하는 3.1운동 기념행사’가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 구덕운동장 일원에서 부산광역시 서구(구청장 공한수) 주최, 서구새마을회(회장 박성열)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3월 1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제1회 서구와 함께하는 3.1운동 기념행사’이후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한수 구청장, 시ㆍ구의원, 각급 단체원, 구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기념식 행사장소인 구덕운동장은 일제강점기인 1940년 11월 23일, 제2회 경상남도 학도 전력 증강 국방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조선인 차별대우에 항거해 일으킨 부산항일학생의거(일명‘노다이사건’)가 일어난 역사적인 장소로써, 부산시민취타대의 공연과 3.1운동을 재현하는 부산 여성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 뮤지컬 공연으로 그 막을 올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주민대표 5명이 무대에 올라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던 민족대표 33인과 같이 결연한 표정으로 새로운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서구민 선언문’을 낭독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서구 여성ㆍ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3.1절 노래를 제창하였으며, 손에 든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면서 1919년 3월 1일, 그날처럼 한마음 한뜻으로‘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3.1운동 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하였다.
기념식이 끝난 뒤 부산시민취타대를 선두로 구덕운동장을 출발해 동대신동 로터리, 동아대 부민캠퍼스에 이르는 1.5km 구간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를 외치며 3.1운동을 재현하는 퍼레이드를 펼쳤으며,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도 박수와 환호로 만세 행렬에 호응을 보내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거리퍼레이드 도착지인 동아대 부민캠퍼스에 2030 부산세계 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부기 조형물을 설치하여 부기와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하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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