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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임호정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23-03-06 14: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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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양경찰청사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 “2023년 연안사고 예방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더 안전한 연안을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 관내에서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15건으로 전년 17건 대비 12% 감소했지만 인명피해는 전년대비 2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추락이 7건으로 47%를 차지해 절반에 가까웠고 고립 4(27%), 표류 2(13%) 기타 2(13%) 순으로 사고가 발생했으며, 그 중 14(93%)의 사고는 개인 부주의와 조석 미인지로 인한 사고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해경은 더 안전한 연안을 만들기 위해 예방 중심의 연안안전관리 강화 ·관 협업 현장 안전관리 확대 국민 공감 해양안전문화 확산 구조역량 강화를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취약해역 종합안전망 운영으로 수집된 방대한 자료를 분석해 취약해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보다 촘촘히 실시하는 한편 파출소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수상구조사 자격 취득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민과 함께하는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위해 연안안전지킴이를 전년보다 확대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시설물 점검과 연안해역 위험성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그밖에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의 교육 대상을 성인까지 범위를 넓혀 운영하고 연안체험시설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대국민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안전한 연안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과제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지만 지난해 연안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총 인원 29명 중 구명조끼를 착용한 사람은 단 4명에 불과했다며 많은 정책보다 우선적으로 연안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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