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원특례시, 역대 최대 규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
  • 박종섭 기자
  • 등록 2023-03-07 10:41:41

기사수정
  • 신산업 중심 12개 사업 82억 투입,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 제공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역 청년 유출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들이 지역산업 발전의 주체로서 경험하고 성장하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2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하 지주청사업)에 총 8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2019년 행정안전부 공모 지주청사업을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이다.

 

시가 추진하는 12개 지주청사업 중 미래모빌리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창원미래형 신기술인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비롯해 항공우주산업 청년인재 채용지원사업, 에너지 성장 플러스 청년일자리사업, ESG혁신기업 청년인재 양성사업, 청년인재 주력산업 동반성장 일자리사업 등 5개 신규 사업은 신산업 분야에서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데 포커스를 맞추었다. 창원의 새로운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창원국가산단2.0 선정을 위한 노력과 함께 지역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신산업 분야의 성장·발전 주기를 이끌어 갈 수 있게 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 것이다.

 

5개 신규 지주청 사업은 지난 1~2월 사업공고와 참여기업 및 청년 모집을 마무리하고 3월 중순에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2년간 신규고용 청년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참여 청년은 직무교육을 받고 사업 참여 기간 동안 교통비와 자기개발비, 주거정착금(사업참여를 위해 창원시로 전입한 경우에 한함)을 지원받게 되며 사업 참여 종료 후 1년간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아 청년들이 지역에 계속 정착할 수 있는 유인을 제공한다.

 

최영숙 창원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우리 지역에 청년들이 머무르는 것이 차선이 아닌 청년들의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이를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구조화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 창원시청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양천구,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양천문화회관과 스마트경로당 등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언제나 청춘! 건강 백세’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 1,000여 명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의 활기찬 삶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행사로 마련한 &l...
  6.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발판 삼아 AI 육성·기업 지원 박차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발판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AI 기반 기업 지원과 기술 공모 활성화를 추진하며 지역 혁신성장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한양대학교ERICA 프라임 컨퍼...
  7.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민생 살펴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26일(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는 등 민생을 살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날 방신전통시장과 송화벽화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진교훈 구청장은 과일 가게, 정육점 등 시장 점포 곳곳을 방문해 명절 물가를 살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