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제조용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 조사 실시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3월부터 4월까지‘식품제조용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의 노로바이러스 오염현황을 사전에 파악하여 바이러스성 식중독을 예방하고 취약시설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한다.
대상은 도내에서 지하수를 식품 용수로 사용하는 식품제조업체(12곳), 집단급식소(5곳), 일반음식점(4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1곳), 사회복지시설(1곳) 23개 시설이다.
조사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즉시 해당 시설 및 관할 기관에 통보해 개선토록 조치하며, 해당 지하수는 불검출이 확인될 때까지 식품 제조 등에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식품제조업체(16곳), 집단급식소(3곳), 휴게음식점(2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1곳), 일반음식점(1곳) 23개 시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후 설사, 구토, 탈수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거나 증상이 없이 변으로 균만 배출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은 심한 설사나 구토로 인한 탈수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에서는 지하수 관정 관리와 물탱크 시설의 정기적인 청소, 소독을 철저히 하고 정화조 등 주변 오염원을 점검해 지하수 바이러스 오염을 예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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