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강서구청장이 지난 13일(월) 구청 안전관리 부서,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해빙기 안전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이날 오후 3시 화곡동에 위치한 봉제산을 찾아 낙석, 산사태 등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살폈다.
이어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비탈면 파손 유무, 노후 담장 및 옹벽 균열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지역 내에서도 대규모 건설 현장이 많은 마곡지구를 찾아 공사장 주변 안전 관리대책과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추락 방지 안전망 등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건설 현장에선 안전 부주의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수칙을 각별히 준수하고 안전의식 확산과 철저한 예방 활동을 통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태우 구청장은 “겨우내 땅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는 해빙기에는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철저한 대비와 선제적 예방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지속적인 관리 점검으로 안전한 강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17일부터 지역 내 급경사지, 공사장 등 안전 취약 시설물 671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