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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SA, 이스라엘 총리와 美의원 통화 도청 김가묵
  • 기사등록 2015-12-30 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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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동맹국과의 해킹을 축소하겠다는 약속에도 불구하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를 도청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화요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은 관계자들의 보고서를 부인하지 않았지만, 이스라엘과의 지속적인 긴밀한 유대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스라엘 대사관은 이와 관련한 논평을 거부했다.


2년 전,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광대한 범위의 인터넷 감시를 들춰내자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동맹국에 정보활동(spying)을 제한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과거 NSA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핸드폰을 감시해 그녀가 당황한 적이 있었고, 다른 동맹국들도 NSA의 감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네탸냐후와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포함한 몇몇 지도자들을 '국가 안보 목적'으로 감시, 도청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NSA 보고 덕분에 오바마 행정부가 우려하던 이란 핵 협상을 저지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노력을 감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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