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AP코리아, 기업의 공급망 혁신 및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 방안 제시
  • 박영숙
  • 등록 2023-03-31 10:38:07

기사수정
  • 기업 생존 위해 민첩성, 생산성, 연결성, 지속가능성 기반 공급망 회복탄력성 역량 확보 강조


▲ 사진=폴 매리엇(Paul Marriott) SAP 아태지역 회장



SAP코리아는 3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공급망 혁신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토마스 자우에레시그(Thomas Saueressig) SAP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 및 이사회 임원과 폴 메리엇(Paul Marriot) SAP 아태지역 회장이 참석했다.


토마스 자우에레시그 총괄은 기업이 급변하는 시장과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P의 노력에 대해 강조했다. 자우에레시그 총괄은 SAP는 기업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변모하는 등 기업이 마주한 가장 큰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SAP는 최근 출시한 그로우 위드 SAP(GROW with SAP) 및 SAP 데이터스피어(SAP DataSphere)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등 다양한 규모와 산업의 기업들이 마주한 도전과제 해결을 지원한다.


또한 SAP는 기업이 마주하고 있는 도전과제들을 수월하게 극복하기 위해 세계적인 규모의 혁신을 강조하며 SAP 랩스 코리아(SAP Labs Korea)가 포함돼 있는 글로벌 SAP 랩스 네트워크(SAP Labs Network)를 소개했다. 폴 메리엇 회장은 SAP 랩스는 SAP의 혁신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전 세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인 아태지역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한국 시장의 경우 디지털 뉴딜 2.0 추진계획 및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등 정부 주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했다.


폴 메리엇 회장은 아태지역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절반인 170억 톤의 탄소를 배출한다며,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진전을 이루는 것이 SAP 전략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체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교육 인재 중 70%가 아태지역 소재의 대학교 졸업생이며 30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아태지역에서 출범했다. 더불어 한국을 포함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 5개가 아태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아태지역은 기업에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SAP는 2009년부터 지속가능성 목표의 수립 및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며 2012년부터 통합 보고서에 지속가능성 관련 성과를 공개해왔다. 2014년부터는 SAP의 데이터 센터와 전체 사무실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운영하는 그린 클라우드(Green Cloud)를 실행하고 있다. 또한 SAP는 2023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할 예정이다.


SAP는 기업이 조직 내외 뿐 아니라 전체 가치사슬에서 지속가능한 운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AP는 기업의 스코프1에서 스코프3까지 전체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탄소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SAP 제품 발자국 관리(SAP Product Footprint Management),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SAP 책임감 있는 디자인 및 제작(SAP Responsible Design and Production), 보다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많이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P 지속가능성 컨트롤타워(SAP Sustainability Control Tower)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