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강진다솜회 회원 17여 명은 지난 29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과 화재 예방을 위해 대상자 35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기감지기(경보기)와 스프레이식 소화기를 지원 · 설치하고 간단한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화재는 초기 진압이 중요하지만, 주거환경이 열악할수록 화재에 취약해,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려주는 화재 경보기와 초기 진압용 스프레이식 소화기의 필요성이 대두되어왔다.
이번에 설치된 소화기는 기존 3.3kg짜리 분말식 소화기에 비해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의 대상자가 다루기 쉬운 스프레이 식이며 화재감지기(경보기)는 건전지 식으로 설치가 쉽고 유지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강진다솜회 김철호 회장은 “경보기 및 소화기를 설치하고 보니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보람된다”고 말했다.
김영일 강진읍장은 “설치에 협조해주신 강진다솜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의 안전과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해 소화기와 경보기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강진읍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다솜회는 2002년 설립 이후 집수리. 이미용 봉사. 농기계 수리. 의료 봉사 등 지역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09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