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시가 주민 투표 끝에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금지하기로 했다.
최근 안 이달고 파리시장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동 킥보드 대여를 지속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주민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대여를 금지하자는 의견이 90%에 달했다.
파리에서 전동 킥보드는 2018년에 도입해 차량 대체 교통수단으로 활발히 활용됐지만, 난폭·음주운전과 무분별한 주차로 사망 사고가 잇따랐다.
이 때문에 전동 킥보드 대여를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