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달빛 아래 거닐다, 「2023년 창덕궁 달빛기행」
  • 조기환
  • 등록 2023-04-05 10:08:30

기사수정
  • 4.13.~6.4. 매주 목~일 운영
  • 6일과 20일 오후 4시 예매,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화 예매 확대


▲ 사진=2022년 창덕궁 달빛기행 행사 사진(창덕궁 인정전)/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2023년 창덕궁 달빛기행」행사를 오는 13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목~일요일마다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6일(1차 행사: 4.13~4.28)과 20일(2차 행사: 5.4~6.4) 오후 4시부터 온라인 선착순으로 예매를 시작한다.

* 4.29.(토)~4.30.(일), 5.11.(목)∼5.12.(금) 는 행사 제외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에서 14년째 관람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고품격 궁궐 문화행사로, 은은한 달빛 아래 밤길을 밝히는 청사초롱을 들고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고궁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창덕궁의 숨겨진 공간을 거닐며 고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돈화문에서 시작되는 관람 동선을 따라 조선왕조의 사랑을 받던 창덕궁에 대한 전문 해설가의 이야기와 청아하고도 깊은 소리의 대금 연주를 듣다 보면, 어느새 후원의 묘미인 부용지와 주합루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나게 된다. 이때 후원을 찾은 국왕과 왕비의 산책을 재현한 모습을 보며 과거의 궁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효명세자가 연회 장소로 지었던 연경당에서 다양한 전통국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데, 올해에는 효명세자가 어머니인 순원왕후의 사순(마흔)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보상무(寶相舞)’라는 전통춤이 새롭게 추가되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창덕궁 달빛기행은 지난해 하반기처럼 하루 150명의 관람객을 받는다. 예약접수는 1부(19:20)와 2부(20:00)로 75명씩 나누어 진행하고, 입장 시에는 현장접수 순으로 25명씩 5분 간격으로 3조로 나눠 입장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영,중,일) 해설이 4년 만에 재개되어, 5월 28일과 6월 4일 이틀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 운영시간(회당 25명) 1부 19:20 (① 19:20, ② 19:25, ③ 19:30)

                         2부 20:00 (① 20:00, ② 20:05, ③ 20:10) * 약 100분간

* 사회적 배려대상자 초청 행사 기간[4.29.(토)∼4.30.(일)] 및 인근 대학 축제 기간[5.11.(목)∼5.12.(금)]은 제외


입장권은 오는 6일과 20일 오후 4시부터 1차와 2차로 나누어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에서 1인당 2매까지 선착순 구매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매당 3만 원이다. 만 65세 이상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인 2매까지 전화(☎1588-7890)로 예매할 수 있으며, 올해는 전화예매비율을 지난해 1일 관람객(150명)의 8%(12명)에서 20%(30명)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프로그램 전화 상담실(☎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창덕궁 달빛기행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창덕궁 후원의 야경과 운치를 만끽하고, 전통예술공연을 관람하며 바쁜 일상 속 여유와 낭만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3.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4.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5.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6.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7.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