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와 동대문경찰서, 관내 3개 대학(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 총학생회가 안전한 터전 조성을 위해 올해도 뜻을 모아 범죄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4일 경희대학교 캠퍼스에서 시작된 범죄예방캠페인은 5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이어 6일 서울시립대학교를 마지막으로 3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대면 강의 실시 등으로 지난해보다 더 많은 구민과 대학생이 참여했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택배함, 안심지킴이집 등의 안심 서비스 사업 이용 방법 및 사이버 성범죄, 보이스피싱 등 범죄 대처법을 안내했다. 여성 1인가구 등 범죄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호신용품인 휴대용 비상벨 등도 배부했다.
또한 구는 동대문경찰서 교통과와 함께 전동 킥보드와 같은 이륜차의 이용률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이륜차 이용 방법 및 최근 개정된 교통법 등을 홍보도 이뤄졌다.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서울시립대학교 범죄예방캠페인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범죄예방 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가 구민들에게 안전한 삶의 터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대문경찰서를 비롯해 관내 대학 총학생회 등 다양한 기관, 단체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구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 예방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