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세계 수출 시장 점유율이 글로벌 금융 위기가 닥친 지난 2008년 이래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세계무역기구와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 세계 수출액 가운데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74%로, 지난해 대비 0.1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미국발 글로벌 금융 위기로 전 세계 수출 점유율 2.61%를 기록한 지난 2008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반도체와 같은 수출 주력 업종에만 집중하고 다변화에 소홀해 산업 경쟁력이 떨어진 측면이 있다며 수출 점유율이 0.1%포인트 하락하면 일자리가 14만 개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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